추석선물의 기본, 홍로사과

추석이 되면 굉장히 많이 보이는 사과가 있죠.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크게 후지(부사), 미시마, 홍로, 홍옥, 양광이 있고 초록색 빛깔이 영롱한 아오리 사과가 있는데요. 오늘은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추석선물세트 1순위인 홍로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홍로란?

대한민국 영예연구소에서 80년대에 교잡으로 만든 품종입니다. 홍로는 빛깔이 탁월하여 선물용으로 자주 나오는 상품인데 8~9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추석선물로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흔히들 홍로가 고급 사과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있으나 당도는 높으나 과즙과 산미가 없어 부사보다도 좋게 볼 수 없는 사과입니다. 또한 병충해에 약해서 사과재배에 어려움이 있어 소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 역시 비싼 편입니다.

2. 홍로의 효능은?

홍로를 포함한 사과에 가장 많은 영양소는 식이섬유와 칼륨입니다. 칼륨의 효능은 앞의 멜론의 글을 참고해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사과는 껍질 채 먹는것이 좋은데 바로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작용을 도와주기에 아침에 먹는 것이 좋으나 공복에 드실 경우 위산의 량이 많아져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앞의 멜론과 같이 칼륨이 많아 몸의 나트륨을 낮추기에 성인병, 고질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비타민이 필수죠~ ). 홍로는 다른 사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이러한 영양소 섭취에 좋습니다.

3. 홍로 고르는 법과 보관법

홍로는 속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것으로 유명한 사과입니다. 보통 선물용으로 빨간 사과가 나오지만 인위적으로 물들이는 경우도 있기에 항상 흐르는 물 or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5분 이상 담근 후에 드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외관적으로 좋은 상품을 고르는 경우는 꼭지가 싱싱하며 껍질이 거친 것이 좋습니다. 만져볼 수 있다면 손가락으로 톡톡 쳐 봤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좋은 사과입니다. 홍로는 병충해에 약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시기에는 좋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사과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의 경우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일 잘랐는데 못 드신 경우에는 소금물이나 설탕물로 겉표면을 칠한 후에 산소의 침투를 최소화하시면 갈변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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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앞의 멜론과 같이 16일 오전 10시전에 구매하시면 추석 전에 도착하나 그 이후에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추석 연휴 이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점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마치며

드디어 사과와 배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가장 먼저 홍로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도 가장 많은 호응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마트 야채청과 직원으로서 물건을 소개할 때 모르면 자신감이 없어지기에 저 또한 공부하면서 여러분의 선택을 돕기 위해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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