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작물의 메인 - 고구마의 생활정보와 보관법

구황작물의 대표작물인 고구마는 찌고, 굽고, 튀기면서 먹는 가장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원산지가 열대 아메리카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황작물의 뜻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 말의 의미는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작물이라고 하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기근이 있을 때 감자와 함께 주식 대신 이것을 먹으면서 굶주림을 버텨내었다는 역사도 있기 때문에 우리 역사에 깊게 들어와 있는 채소입니다.

1. 고구마란?

고구마는 특이하게 제주도에서 감저라고 불리고 있는데 다름이 아닌 어원 그 자체입니다. 예전에 중국에서 감저라 부르던 옛말이 현제 제주도 방언처럼 쓰이고 있는 것으로 같은 고구마를 뜻합니다. 의외로 고구마는 고온 작물로 여름에 햇 고구마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구황작물인 만큼 날씨의 영향을 그다지 받는 편은 아니나 여름에 나오는 햇 고구마가 저렴하면서도 굉장히 단맛이 강합니다. 10월 전에 햇고구마 수확을 하기에 11월까지는 햇고구마가 나오지만 날씨가 극히 추워지면 저장시킨 고구마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저장된 고구마는 가격이 한 단계 비싸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고구마의 장점은?

고구마는 8~11월까지 수확하는 작물로 의외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맛도 훌륭하며 저장성도 좋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야채로 모든 종류의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채소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대표적인 고구마는 당진이 있으며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3가지로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하루까 고구마로 각각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고구마의 경우에는 수확이 매우 편리하며 특유의 밤맛으로 인기가 많은 작물로 군고구마의 대표입니다. 육 과자체가 단단해 기름을 둘러 살짝 구워주시면 부드럽게 먹으면서 밤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호박고구마는 단호박의 색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이 많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작물입니다. 쪄서 드시기에 좋으며 맛 자체가 적당히 달달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닭가슴살과 투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까는 일본에서 개발된 꿀고구마로 단단한 육질과 달달한 속이 합쳐져 흔히 호박 밤고구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3. 고구마의 이용법과 보관법은?

고구마는 쓰임새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기근을 버티며 주식으로 활동했던 만큼 고구마는 쪄서 먹고, 구워서 먹고, 으깨서 먹지만 요리를 할때가 아닌 다이어트를 위해서 하시는 거라면 찐 고구마와 으깬 고구마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찌고 으깨는 조리법 의외에는 의외로 영양소가 소량 감소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고루 챙기기에는 굽는 게 최고이지만 기름이 들어 칼로리를 높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고구마를 대량으로 사게 되면 어떻게 보관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아쉽게도 고구마는 되도록이면 냉장보관을 하시면 안 됩니다. 냉장보관 후 다시 꺼내게 되면 차 있던 수분을 통해 쉽게 상하게 되며 그걸 다시 냉장고에 넣는다면 다음번에는 사용하실 수 없을 겁니다. 자리 차지하긴 그렇고 어떻게 할까 하시면 상자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균 13도 정도의 장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이 바로 고구마를 보관하기 좋으며 일반 가정집의 경우에는 베란다 창문 쪽 그늘이 가장 좋을 듯하네요. 그곳에 고구마를 먼저 전부 꺼내 신문지로 바닥을 깔고 그 위에 평평하게 놓으시는 것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마치 크레이프 케이크 같은 느낌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신문지 1층, 고구마 1층씩 놓으시고 마지막에 신문지만 덮으신 뒤 상자는 열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치며

고구마는 의외로 잘 자라나 보관이 어려운 채소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양소가 풍부한 뿌리채소이며 맛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건강식품이기도 하죠. 다음번에는 고구마의 종류 그 첫 번째인 밤고구마부터 일본이 자랑하는 하루까 고구마까지 차례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