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와 실파, 채소의 대표적인 향신재

 

굉장히 많이 찾으시는 쪽파와 실파. 과연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부추와 더불어서 쪽파와 실파는 야채 요리나 해산물 요리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향신료 양념으로 유명하죠. 여러분은 이 야채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1. 쪽파란 뭘까? 효능은?

쪽파는 샬럿이라 불리는 양파와 파의 교잡종으로써 말 그대로 양파와 파의 중간 정도 되는 채소입니다. 양파의 단맛과 파의 매콤함이 함께 있는 쪽파는 부추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비타민A, C와 철분이 함유되어있는 건강채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쪽파의 효과는 맛에 있습니다. 대파처럼 진한 매콤함이 아닌 살짝 매콤하면서도 양파의 단맛이 섞여있어 굉장히 다양한 요리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향신 재인만큼 주재료가 아닌 부재료로 많이 쓰이면서 씹는 맛과 알싸한 느낌을 주어 야채 속이나 파전 같은 메인보다는 부재료로 활약하는 야채입니다.

흙쪽파 1단

2. 실파는 뭘까? 효능은?

실파는 대파의 어린 버전입니다. 쪽파에 알뿌리라는 부분이 있듯이 실파 역시 실뿌리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은 잎 부분이 상하기 전에 채취를 해야 거래하기 좋기 때문에 생긴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는데 바로 일반 가정에서 아니면 밭에서 키워 실파를 대파로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실파와 대파를 같이 사용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지만 가격의 차이는 별로 없기 때문에 요번과 같은 대파 가격이 급등할 때가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역시 부추과에 속하며 쪽파와 똑같이 부재료로 쓰이지만 어린 대파이기 때문에 쪽파보다도 맛이 약해 감칠맛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질된 실파의 모습

3. 잘 고르는 법과 사용법은?

쪽파와 실파 역시 잘 고르는 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녹색채소의 경우 거의 모든 채소는 그 빛깔이 진하며 옅은 풀향이 나는 것이 좋은 야채입니다. 그리고 무르기 시작하면 고약한 액체가 되어 잎부터 썩어 뿌리까지 부패되니 잎 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성 쪽파와 실파가 가장 고급으로 치며 그 외의 지역에서도 여럿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쪽파는 실파와 다르게 은은한 향이 나기에 파전이나 김치 속으로 많이 쓰이며 실파는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라 비린맛을 잡아주는 역할이나 부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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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의외로 젊은 분들이 김치를 직접 담기 시작하시면서 언제, 어떤 상품을 써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아직 완벽하지 않아 공부를 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오늘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면역력 높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