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아트 라팔 벨 드립포트 KAEKD-A15FT/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포트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정도 들어보셨을 물과 컵의 온도가 있습니다. 그것이 카페를 찾는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커피를 드실때 뜨거운 물로 컵을 달구고 드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컵을 먼저 달구고 마시는 스타일인데요. 커피의 맛 자체보다도 그 커피의 느낌이 살아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요새 집에서 홈 커피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전에 올렸던 커피머신도 의외로 인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드립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부 매니아분들 역시 에스프레소보다는 드립커피의 자연스러운 맛을 더 선호 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요새 커피매장 역시 [그라인딩 커피]를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홈카페의 유행이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지 어느정도 지난 이 시점에서 집에서 간단하지만 세련되게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온도에 민감한 커피인 만큼 높은 온도에서 내린 커피가 골고루 커피의 맛을 내리기 좋은데요. 그래서 제가 이 드립포트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저는 2가지의 드립 포트를 써 봤는데요. 그 전에는 스테인리스가 아닌 다른 드립포트를 썻으나 A15FT보다 끓는 시간이 느리기도 하고 온도 유지도 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커피를 마시기에는 그 커피를 이끌어낼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죠. 드립포트 특성상 입구가 좁아 그 물줄기가 적당히 맞춰져 있기에 편하기도 하며 스테인리스라 빠르게 물이 끓고 그 온도가 유지되는 점에 있습니다. 스테인리스가 아닌 다른 포트의 경우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난 경우 온도가 낮아져 맛이 쓰기만 한 커피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나 온도 유지가 되는 스테인리스는 드립이 끝날때까지 계속 유지가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오는 단점은 스테인이라 그 온도가 손에도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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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아트 라팔 벨 드립포트 KAEKD-A15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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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트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저는 지금 즐겨사용하고 있습니다. 몰론 일반포트가 아닌 커피포트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물양조절을 하는 포트이기에 성격이 급하신 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유있게 티타임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며 내가 커피에 관심이 있으니 드립연습을 해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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