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싱글오리진에 대한 개인적인 추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카누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카누를 즐겨먹고 신상이 나올 때마다 한 번씩 사용해보고 있을 정도로 애정도가 높으며 완성도 역시 항상 칭찬하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그 커피 안에서도 매력포인트가 갈립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큰 아메리카노와 라테에 관해서 나뉘는 것처럼 로스팅의 단계, 바디감, 산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분은 강한 산미가 좋아 에티오피아의 커피를 좋아하시고 강한 바디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도네시아의 커피를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요번에 나온 싱글오리진의 커피는 위에서 설명한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의 커피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페셜티라고 하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만 왜 이름이 알던 이름이 아닌 걸까요? 또한 커피 초보분들에게 생소한 로스팅/바디감/산미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커피에는 맛을 구분짓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요? 그 요인의 첫 번째는 지역, 두 번째는 로스팅(볶기), 세 번째는 그 원두의 특성입니다. 지역에 관한 건 줄줄이 설명하자면 길며 그 특성을 외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략하고 가장 먼저 설명하는 건 바디감입니다. 바디감이란 결국에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인데 그 느낌이 묵직하고 오래 남으면 풀바디, 가볍게 넘어가는 느낌을 라이트 바디라고 합니다. 싱글 오리진의 커피 중 인도네시아 쪽이 중후한 바디의 느낌을 주는 커피이지요. 산미는 커피에서 느껴지는 과일의 상큼함이라 보시면 될 듯합니다. 잘 익은 과일이 새콤달콤하기에 맛있는 것처럼 상큼한 쓴맛은 커피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산미를 즐기는 것은 곧 커피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니 좋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이것은 에티오피아의 특성입니다.그렇다면 에티오피아의 아리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린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역에 있습니다. 위의 싱글오리진 제품들은 커피 애호가 분들 사이에서 커핀 랭킹에도 올라간 스페셜티 순위에도 올라간 커피들입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 지역에서 나온 커피로 산미가 굉장히 강해 에티오피아에 이런 커피가 있다고 알려준 커피로 한때 커핀 랭킹 3위에도 올라간 스페셜티이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린통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서 유명하지만 구하기 힘든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리차의 산미는 과일의 산미로 유명합니다. 강한 산미와 과일의 향미가 함께하며 약한 바디감으로 향과 목 안에서 느껴지는 산미에 집중하시면 훨씬 효과적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수마트라 린통은 마치 다크 초콜릿입니다. 미디엄/풀바디의 느낌으로 강하게 조여오며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있습니다. 산미보다는 바디감으로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러한 특징이 있는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카누가 나와 입안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전부 구매해서 하나씩 먹어보기도 하고 두가지를 절반 정도씩 섞어서 마셔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카누와는 다르게 맛 자체를 즐기기보다는 스페셜티만의 그 느낌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물 양 조절을 잘해야 하는 것도 있기에 신중이 필요합니다만 적당히 즐길 거라면 한번 정도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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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큰 폭으로 할인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커피 마니아라면 할인 타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니 빠르게 이번에 나온 스페셜티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텀블러는 덤! 제가 많은 카누 아이템을 사용해 봤지만 이번 텀블러는 디자인부터 실용성까지 굉장히 효율성아이템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개를 사서 텀블러가 하나 더 생겼더니 주변에서 달라고들 하더라고요;;; 결국 하나를 주변에 선물해주고 왔습니다.

두 개짜리가 아닌 낮 개로도 판매 중이니 싱글 오리진 한번 정도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산미와 약한 바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아리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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